오늘은 골프 머리 올리기 주제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고 와야 하는지 등등 정리해 드릴게요!!
1. 골프채
같이 가는 친구분이나 잘 아는 분 꺼를 같이 써도 무방은 하나 혹시 다은 샷 해야 하는 채가 겹치거나 하면 아무래도 진행이 느리고 느리면 캐디님 기분이 좋지 않고 그럼 당연히 플레이어 분들에게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프채는 필수템!!
2. 골프공(로스트볼) + 골프공 파우치
약 30개쯤 챙기셔야 합니다. 한 홀에 하나쯤은 기본으로 잃어먹는다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습장에서 아무리 잘 쳤어도 처음이고 밖에서 치다 보니 실수도 많이 하게 되고 또 정확한 타깃을 보지 못하고 스윙하다 보면 공이 어느 순간 다 사라지는 마술을 보게 될 것입니다. *공은 인터넷에 "로스트볼" 치면 쓰던공 사실 수있어요 꼭 이걸로 사세요!!
3. 골프 T (롱티 + 숏티)
스크린 골프나 인도어에서는 자동으로 티가 있기 때문에 생각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골프 T는 나무로 된 건 생각보다 파손 우려가 많습니다.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된 재질 어차피 놓고 오지 않는 이상 잃어버릴 일은 없으니 하나 장만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복장
사실 골프는 굉장히 매너를 중시하는 스포츠입니다. 꼭 골프옷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을 추천드립니다. 카라티나 스포츠 웨어 바지 정도면 좋습니다. 모자는 예전엔 필수였지만 지금은 안닌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하나쯤은 챙겨가서 햇살이 강하면 꼭 필요할 거예요
5. 매너
머리 올리러 갔는데 정식 룰까진 알 필요 없을 것 같고요 간단한 것만 기억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 스윙할 때 조용히 하기, 스윙 시 보이지 않는 곳에 있기, 너무 오랫동안 어드레스 하지 않기, 벙커 정리하고 나오기(정리하는 기구가 있음), 사라 진공 오랫동안 찾지 않기, 캐디님 통솔에 잘 따라주기 이 정도면 지켜주셔도 아주 훌륭합니다.
6. 먹거리
"금강산도 식후경" 가서 사드셔도 되지만 비싸요... 골프장 오시기 전에 가까운 편의점 들리셔서 먹고 싶은 거 사다가 가져가셔도 누구도 뭐라 안 합니다. 맥주도 사가셔도 돼요 중간중간에 쉬는 타임이 생길 때 군것질해주면서 힐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7. 즐기기
처음이고 그 긴장감 속에서 점수가 좋을 리가 있을까요?? 당연히 아주 말도 안 되는 점수일 것입니다. 처음은 누구나 그렇듯 내려놓으시고 초록초록 풀과 나무들 그리고 산속 경치를 한 번도 보시고 힐링하고 오시면 됩니다.
마무리
필자는 17년 11월 초겨울날 처음 필드를 다녀왔습니다. 스크린골프 약 20회정도 치고 친구들과 무작정 다녀 왔습니다. 점수는 뭐 당연 거의 더블파를 기록했고 공은 가져온 거 거의 산속에 기부했습니다. 당시 너무 땅만 보고 와서 어떤 경치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하지만 그날 그 기억 때문인지 아직도 골프에 많이 빠져있습니다. 오늘 그리고 다음에 이 글을 검색하셔서 읽으시는 모든 골프 입문 분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즐기다 오십시오!!"입니다.
긴장되고 실수도 하겠지만 마음 맞는 친한 분들과 소풍 나왔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차차!! 사진 많이 찍으세요!!~ 남는건 사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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