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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골프관련

골프 머리올리기 무엇이 필요할까??

by 류알라 2019. 7. 2.

오늘은 골프 머리 올리기 주제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고 와야 하는지 등등 정리해 드릴게요!!

 

1. 골프채

같이 가는 친구분이나 잘 아는 분 꺼를 같이 써도 무방은 하나 혹시 다은 샷 해야 하는 채가 겹치거나 하면 아무래도 진행이 느리고 느리면 캐디님 기분이 좋지 않고 그럼 당연히 플레이어 분들에게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프채는 필수템!!

 

2. 골프공(로스트볼) + 골프공 파우치

약 30개쯤 챙기셔야 합니다. 한 홀에 하나쯤은 기본으로 잃어먹는다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습장에서 아무리 잘 쳤어도 처음이고 밖에서 치다 보니 실수도 많이 하게 되고 또 정확한 타깃을 보지 못하고 스윙하다 보면 공이 어느 순간 다 사라지는 마술을 보게 될 것입니다. *공은 인터넷에 "로스트볼" 치면 쓰던공 사실 수있어요 꼭 이걸로 사세요!!

 

3. 골프 T (롱티 + 숏티)

스크린 골프나 인도어에서는 자동으로 티가 있기 때문에 생각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골프 T는 나무로 된 건 생각보다 파손 우려가 많습니다.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된 재질 어차피 놓고 오지 않는 이상 잃어버릴 일은 없으니 하나 장만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복장

사실 골프는 굉장히 매너를 중시하는 스포츠입니다. 꼭 골프옷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을 추천드립니다. 카라티나 스포츠 웨어 바지 정도면 좋습니다. 모자는 예전엔 필수였지만 지금은 안닌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하나쯤은 챙겨가서 햇살이 강하면 꼭 필요할 거예요

 

5. 매너

머리 올리러 갔는데 정식 룰까진 알 필요 없을 것 같고요 간단한 것만 기억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 스윙할 때 조용히 하기, 스윙 시 보이지 않는 곳에 있기, 너무 오랫동안 어드레스 하지 않기, 벙커 정리하고 나오기(정리하는 기구가 있음), 사라 진공 오랫동안 찾지 않기, 캐디님 통솔에 잘 따라주기 이 정도면 지켜주셔도 아주 훌륭합니다.

 

6. 먹거리

"금강산도 식후경" 가서 사드셔도 되지만 비싸요... 골프장 오시기 전에 가까운 편의점 들리셔서 먹고 싶은 거 사다가 가져가셔도 누구도 뭐라 안 합니다. 맥주도 사가셔도 돼요 중간중간에 쉬는 타임이 생길 때 군것질해주면서 힐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7. 즐기기

처음이고 그 긴장감 속에서 점수가 좋을 리가 있을까요?? 당연히 아주 말도 안 되는 점수일 것입니다. 처음은 누구나 그렇듯 내려놓으시고 초록초록 풀과 나무들 그리고 산속 경치를 한 번도 보시고 힐링하고 오시면 됩니다.

 

마무리

필자는 17년 11월 초겨울날 처음 필드를 다녀왔습니다. 스크린골프 약 20회정도 치고 친구들과 무작정 다녀 왔습니다. 점수는 뭐 당연 거의 더블파를 기록했고 공은 가져온 거 거의 산속에 기부했습니다. 당시 너무 땅만 보고 와서 어떤 경치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하지만 그날 그 기억 때문인지 아직도 골프에 많이 빠져있습니다. 오늘 그리고 다음에 이 글을 검색하셔서 읽으시는 모든 골프 입문 분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즐기다 오십시오!!"입니다.

긴장되고 실수도 하겠지만 마음 맞는 친한 분들과 소풍 나왔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차차!! 사진 많이 찍으세요!!~ 남는건 사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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