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볼마커 제작 진짜 간단하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번 필드 갔을 때... 다들 모자에서 하나씩 붙여놓고 쓰는 볼마커를 쓰고 계시더라고요

전 주머니에서 대충 있는 거 주섬주섬해서 썼는데... 그 뒤로 인터넷 폭풍 검색해봤지만

마음에 드는 볼마커를 찾지 못해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고 실행한 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볼마커 어떻게 사용하는 거고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 건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공을 닦아야 하거나 공이 다른 골퍼의 퍼팅라인을 가로막고 있어 공을 치워야 하는 경우, 자신의 공의 위치를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볼마커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기 때문에 납작하고 작은 금속제품 동전 등을 사용하셔도 무방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준비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석 클립

인터넷에서 약 1500원 ~ 3000원까지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는데 딱히 기능은

클립이 있냐 없냐만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왕 만드는 거 너무 허접해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2. 자석

납작하고 자성이 좋은 자석으로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필드에서는 뛰어야 할 경우가 있는데

그때 많이들 분실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성이 좋고 얇은 종류로 구입했습니다.

중간에 검은 건 자성이 너무 좋아 분리하기 힘들어 끼워져 있는 것입니다.

3. 볼마커로 사용할 재료

참 여기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뭐라고 검색해야 나오는지 모르겠고 갖고 싶은 게 있어도 어디서 파는지 몰라;;...

아주 당황했지만 그래도 정확한 명칭은 아니더라도 "슬라임 파츠" "볼마커 재료" 등등 검색해보시면 필요한 재료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인싸템인 스마일 꽃 일명 (레인보우 해바라기)를 선택했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작았으나... 굉장히 긔여움으로 패스

4. 순간접착제

전 따로 구입하지 않고 있던 거 사용했는데 글루건을 사용할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확실한 게 좋을 것 같아서

왼만하면 순간접착제 추천드립니다. 진짜 0.5초 만에 붙어 버림;... 밑에서 설명 드릴 텐데 처음 아무 데나 놓고 가운데로 자석을 밀어 버리려고 했는데,,, 바로 붙어 버려서 실패.

자 준비물이 모두 준비되었으니 만들어 볼 거예요

너무 쉬워서 딱히 이걸 알려 드리는 것도 웄긴데;;... 그래도 일단 go go

 

1. 볼마커로 쓸 재료와 자석을 본드로 붙여준다.

 

2. 잘 붙었는지 확인 후 클립과 연결 끝!!

 

※ 주의사항 ※

1. 본드는 진짜 한 방울 정도면 충분합니다. 많이 바르면 겉으로 삐져나오기 때문에 조심조심

 

2. 손으로 하면 혹시 손에 접착제가 묻을 수 있으니 핀셋 같은 걸로 자석을 집어서 해주세요

 

3. 이건 진짜 중요한 거예요 자석은 s극 n극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붙이다가 같은 극끼리 만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으니 붙이기 전에 꼭 한번 다시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출 샷 찍어 보았습니다.

필드 가서 찍어야 되는데 너무 덥고 ㅋㅋ 장마철이라;; 초록 매트 위에서 찍어 보았습니다.